자전거 정비.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사람과 달리 자전거는 변온동물이다. 온도가 변함에 따라 금속도 부피가 변한다. 핸들이나 브레이크레버를 고정해주는 부분 등 조인트부분이 느슨해져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새자전거의 경우는 튜닝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용자에 맞게 조절하기위해, 느슨하게 설치해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필자는 핸들이 흔들렸다. 다행히 필자는 살아남았다.

 몇가지 체크사항.

 날씨가 추워지거나, 기압의 변화로 자전거 타이어 튜브의 공기압이 변한다. 타이어 튜브의 압력은 외부 공기압에 상대적으로 변동되고, 온도에 따라 부피가 줄어들어 압력이 줄어들기도 한다. 타이어 옆쪽에 보면 적정 압력이 표시되어 있다. 펌프에 압력기가 달려있지 않다면, 타이어를 눌렀을때 딱딱한 정도는 넣길 바란다. 저압력에서 타이어 수명이 더 빨리 줄어들고, 제동능력이 떨어져서 더 위험하다. 거기다가 자전거 폐달링이 무겁다.

 안장부분이 느슨해져서, 주행중에 안장이 내려가면 1차적으로 허리나 목이 다칠 수 있다. 놀람에 의해 2차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기 바란다.

 앞바퀴가 레버형태로 고정된 자전거가 있다. 안장부분처럼 착탈식으로 된 경우인데, 종종 주행중에 앞바퀴가 분리된다. 둔턱이나 험한길에서 가능성이 높은데, 아주 위험하다. 핸들이 돌아가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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